조건반사(conditioned reflex)
2005/04/01 20:10

왜?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는 명언이 꼭 써 있을까? (여자 화장실은 확인을 못해봤다)
이런 이상한 관습은 도처에서 만연한다. 그 역사도 20년은 넘은거 같다. 소변기 앞에서 일을 보는 그 짧은 시간이 너무나 아깝기 때문에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하려는 친절한 누군가의 아이디어 인가?
근 20년을 명언을 보고 일을 봤더니 이제 명언만 보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우리들은 누군가의 실험 대상이 된지도 모른다.
음모론에 중독이 될 나이는 아니지만 역시 음모론을 떠올리게 한다. 명언을 읽으면 화장실에 가게 만들어 이득을 보는 집단이 어떤게 있을까?
봄날 나른한 상상과 공상 그리고 쓸데 없는 고민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