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ar
2004/11/22 23:02

오래간만에 세차를 한 것 같다. 몇 번의 여우비에 내 차는 세상 먼지를 다 뒤집에 쓴 것 같은 꼴이 되어버렸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 마자 세차를 하러 나갔다.
셀프세차에서 3500원이나 들여서 세차를 하고
집으로 와 광택과 왁스칠을 했다.
깨끗한 모습을 보니 한 컷 찍고 싶어졌다.
벌써 차를 바꾼지도 두달 보름이 지났다.
쌍용 공장 아저씨들의 스테미너 부족으로 인한 헐렁한 조립은 그동안 모든 나사와 볼트를 다시 조여서 이제는 튼튼한 차가 되었다.
엔진 훌륭하고 미션 최고다.. 그런데 뭐가 2% 부족한 느낌은 끝손질이 약간 아쉽기 때문일 것이다. 내장재에서 왜 이런 부품을 썼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들이 몇군데 있다. 아무래도 100% 만족이란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한 쌍용 자동차의 세심한 배려인것 같다.
하지만 훌륭한 차다. 나로서는 과분한 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