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로망 - #2 힙합
2005/12/27 17:50
처음 음악을 듣게 된게 언제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음악에 심취한 시기를 묻는거다. 처음 운전을 하거나 처음 술을 마시거나 그런것과는 다른 질문인 것이다. 그렇다 음악은 우리 삶에 항상 존재를 한다. 또한 요즘과 같이 수많은 전자매체를 타고 흐르는 음악은 그 양이 너무 과 해 존재를 망각 할 정도가 된 것이다.
내가 음악을 처음 듣게 된 것은 헤비메틀이다. 헤비메틀은 음악을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그리고 음악이 듣는것 이외에 듣는이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 또한 알게 해 주었다. 음악을 통해서 자유와 저항을 느끼게 되었다. 음악을 통해서 사랑과 분노를 알게 되었다. 음반을 구하러 돌아다니고 친구와 모이면 음악과 연주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노래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토론을 했다. 그리고 방다닥에 널부러져 커다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에 심취해 있었다. 그 소리에 갇혀 내 생각은 그렇게 조물조물 만들어졌던 것이다.
락과 블루스, 프로그래시브와 아트락, 얼터너티브와 하드코어, 포크와 째즈가 내 삶을 지나갔고 각자 조금씩 나를 변화시켜 나갔다.
처음 음악을 듣게 된건 사춘기의 혼란한 시기였다. 그런데 마지막 음악을 들은건 언제인가? 나는 이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없다. 더이상 음반을 사려고 청계천 구석을 뒤지지도 않고 거금을 들여 수입 음반을 사지도 않는다. 대중음악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모른다. 단지 운전을 하면서 잠을 쫏을 수 있는 가볍고 신나는 음악을 듣는다. 음악 속에서 음악을 망각하고 있는것이다.
모든것이 그저그런 요즘 시절에 '하드락이 아니면 음악도 아니다'라고 말하던 어린 시절로 잠시나마 돌아가게 해주는 음악이 있다. 그것은 힙합이다. 하드락과 힙합의 공통점은 음악적 형식이나 문화는 아닌듯 하다. 단지 열광하고 반항하고 사회속의 비참한 나를 위로해 주는 유일한 친구의 역할을 해 준다는데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힙합에 열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말하듯이 힙합이 내 삶을 변화시키거나 나의 생각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단지 뉘엇뉘엇 지는 해를 등지고 고개를 힘들게 넘고 있는 한 사내에게 푸른 청춘을 돌아 생각하게 해주는 새로 돋은 작은 풀잎과 같은거다. 쉬는 자리에서 한동안 내려보고 현실을 잊게 해주는 감정의 깨진 조각인 것이다.

락과 블루스, 프로그래시브와 아트락, 얼터너티브와 하드코어, 포크와 째즈가 내 삶을 지나갔고 각자 조금씩 나를 변화시켜 나갔다.
처음 음악을 듣게 된건 사춘기의 혼란한 시기였다. 그런데 마지막 음악을 들은건 언제인가? 나는 이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없다. 더이상 음반을 사려고 청계천 구석을 뒤지지도 않고 거금을 들여 수입 음반을 사지도 않는다. 대중음악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모른다. 단지 운전을 하면서 잠을 쫏을 수 있는 가볍고 신나는 음악을 듣는다. 음악 속에서 음악을 망각하고 있는것이다.
모든것이 그저그런 요즘 시절에 '하드락이 아니면 음악도 아니다'라고 말하던 어린 시절로 잠시나마 돌아가게 해주는 음악이 있다. 그것은 힙합이다. 하드락과 힙합의 공통점은 음악적 형식이나 문화는 아닌듯 하다. 단지 열광하고 반항하고 사회속의 비참한 나를 위로해 주는 유일한 친구의 역할을 해 준다는데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힙합에 열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말하듯이 힙합이 내 삶을 변화시키거나 나의 생각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단지 뉘엇뉘엇 지는 해를 등지고 고개를 힘들게 넘고 있는 한 사내에게 푸른 청춘을 돌아 생각하게 해주는 새로 돋은 작은 풀잎과 같은거다. 쉬는 자리에서 한동안 내려보고 현실을 잊게 해주는 감정의 깨진 조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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