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삶의 목표를 향해서'

  1. 2005/07/06 -- 내가 닮고 싶은 사람 '김창완'
  2. 2004/12/27 -- 지름의 도
  3. 2004/05/20 -- 명상록(冥想錄)에서
  4. 2004/05/20 -- 나아가라~
  5. 2004/05/12 -- 무능한 사랑 (1)

내가 닮고 싶은 사람 '김창완'

2005/07/06 00:46
세상에는 여러가지 성격과 외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사람들을 판단하는 수많은 기준들이 있다.
오늘 곰곰히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생각 해 보았다. 그 생각은 오래할 필요가 없었다. 바로 답이 나오는 생각이었으니까.
나는 그룹 산울림의 김창완씨를 가장 닮고 싶은 사람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가 음악 활동에서 보여줬던 천재성과 한국록의 역사적 발자취는 일에 대한 열정과 결과에 대한 좋은 본보기다.
또한 최근의 연기자의 모습으로도 한결같고 편한 모습을 보여준다. 세상이 변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느낌도 변할 때 자신을 변화 시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그런 지혜 또한 매우 부럽다.
그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는 신중하고 편안하고 또한 아름답다.
경박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재미 없지도 않다. 시끄럽지도 않지만 말수가 없지도 않고 화제가 매우 다양하다.
편안한 얼굴의 주름과 그의 옷은 언제나 같이 있어도 싫증나지 않을꺼 같다.

지금의 나의 모습과 김창완씨의 모습은 너무나 많이 틀리다.
그리고 내 성격이 그렇지도 않다.
나는 소란스럽고 과장되며 욕심이 있으면 변덕과 차가움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걸 변화시켜 김창완씨를 닮고자 하는 노력도 없다.
그저 그저 내가 이루지 못할 그 모습을 선망할 뿐이다.
더~ 더~ 나이가 들면 조금이라도 자상해지고 느긋해지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말을 타인과 자신에게 해줄 수 있을까... 궁금해 진다.

(이쯤에서 김창완님의 사진하나 블로그에 넣고 싶지만 연예인 사진을 퍼오는 것도 불법이라고 해서 못하고 있다. 법 없이도 살만한 사람이 법을 피하기 이리도 힘드니 정신 차려야 할 세상이다.)

macca 삶의 목표를 향해서

2005/07/06 00:46 2005/07/0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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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 도

2004/12/27 01:34
지름신을 영접하고 자신의 문화 생활을 충동적인 지름의 방식대로 이끄는 것이 진정한 지름의 길이다. 하지만 최근에 사이비 지름인 들이 재미로 지름의 도를 우롱하는 경우가 많아 진정한 지름의 도를 실천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말해보려 한다.

지르기 전에는 지름신을 논하지 마라.
지르고 싶은 충동은 일반적인 인간 감정이다. 지르지 않았다면 비록 물욕에 심히 고단하다 하여도 지름신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다. 지르기 전에는 지름신을 입에 올리지 말며 지름의 도를 논하지 마라..

제품에 대한 평가에 가격을 들먹이지 마라.
지름의 대상은 문화이다. 우리가 작은 전자 부품을 산다고 단지 물질만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다. 지름으로 얻는 것은 그 제품이 만들어 낸 문화와 전세계 지름인과의 유대감인 것이다. 이러한 문화를 가격으로 평한다면 지름은 단지 못된 습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 가격이라면 어떤 제품이 훨씬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는 최악의 제품 평인 것이다.
지름은 최고의 제품만을 지향한다.

지름인은 세계인이다.
외국 제품 특히 선진국의 제품을 높이 평가 한다 던지 아니면 외국의 제품을 거부하는 것은 지름의 길이 아니다. 지름의 대상이 되는 것은 장인의 손길이 닿은 모든 것이다. 그리고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 철학과 디자인인 것이다. 그 이외의 것은 편견이며 지름이 경계해야 할 사치인 것이다.

지름의 도는 자기 수행이다.
면식수행을 각오한 지름이 진정한 지름이라 했던가?
하지만 지름이 삶의 말로로 향해서는 안 된다. 지름은 삶에 대한 애정이며 문화에 대한 목마름이다. 자신의 마음을 열고 인내하며 생을 즐기기 위한 길인 것이다. 희생적 지름은 사치라 불린다. 인내와 자기 파괴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지름의 길을 걷기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을까? 이제 지름의 마지막으로 가고 싶다.
나의 다음 지름 목표는 이탈리아에서 만든 수제 자동차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Lamborghini Murcielago)'이다.

이 트렁크도 컵받침도 없는 무르시엘라고는 24만 달러 정도 한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3500km 달린 신형 중고가 3억 8천 정도이다.
이제 돈 벌기 시작해서 언제 무르시엘라고를 지르나?
하지만 목표는 정해졌다. 지름은 인내고 수행이다. 그리고 삶의 활력이고 문화인 것이다.
지름의 도는 멀고도 험하도다. 하지만 항상 나와 같이 전진한다.

macca 삶의 목표를 향해서 ,

2004/12/27 01:34 2004/12/2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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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冥想錄)에서

2004/05/20 03:41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보면 주인공 막시무스가 존경하는 대황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 , 121.4.26~180.3.17)가 나온다. 실제 역사에서는 비록 아우렐리우스가 막시무스를 총애한것은 사실이나 황제의 자리를 주거나 아우렐리우스가 아들에게 살해 당하고 막시무스가 검투사가 되거나 하지 않았다. 막시무스는 아우렐리우스가 진중에서 죽고 난 후에도 수년간 변방 사령관의 직위를 수행했다고 한다.

내 어릴적 책장에서 꺼내든 책 중에서 '명상록'이라는 책이 있다. 너무 어린시절 책이라는 것을 끝까지 읽어봐야겠다고 읽은 책이기에 전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해 지금 기억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사실 10대 중반에 읽기에는 스토아 철학의 철학서와 다름없는 '명상록'은 매우 어려운 책이었다. 하지만 '글래디에이터'를 보았을 때 내가 어렸을 때 읽은 '명상록'의 저자가 바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오늘 나는 명상록의 한 구절을 다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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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자신에게 타일러라.
나는 오늘도 남의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은혜를 모르는 사람, 건방진 사람, 신의가 없는 사람, 질투심이 많은 사람, 이기적인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그들은 선과 악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모두 그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오만함, 질투심, 쓸데없는 간섭, 배은망덕 등이 나의 마음에 어떤 상처를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 중의 누구도 내가 스스로 원하지 않는한, 나를 추악한 일에 끌어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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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대한 나의 변명을 꾸짓는 듯한 글이다.
내 삶의 주체는 나라는 너무나 당연한 생각을 새삼 깨닭게 만드는 글이다.
너무 기본에 멀어져 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더 비극은 내가 간섭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은혜를 모르는 사람, 건방진 사람, 신의가 없는 사람, 질투심이 많은 사람, 이기적인 사람 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macca 삶의 목표를 향해서 , , ,

2004/05/20 03:41 2004/05/2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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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라~

2004/05/20 01:39
당신이 가야 할 길이
당신의 눈 앞에 있거든 망설이지 말라.

당신이 가야 할 길이 분명하면
기꺼이 확고한 의지로 그 길을 가라.

혹시 당신이 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멈추어 서서

가장 훌륭한 충고자들과 상의하라.
만일 당신이 가는 길에

어떤 장애물이 나타나면
정의가 가리키는 길을 따라

당신이 갈 수 있는 곳까지 조심히 나아가라.


-아우렐리우스-

macca 삶의 목표를 향해서 ,

2004/05/20 01:39 2004/05/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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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사랑

2004/05/12 01:03
인간을 인간으로서 생각하고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인간적 관계로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사랑에는 사랑으로써만, 신뢰에는 신뢰로써만 교환하게 될 것이다. 예술을 감상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예술적 훈련을 받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영향력을 갖고 싶다면, 당신은 실제로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발전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당신의 모든 관계가 당신의 의지의 대상에 대응하는, 당신의 현실적이고 개별적인 생명의 분명한 표현이 되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사랑을 일깨우지 못하는 사랑을 한다면, 곧 당신의 사랑이 사랑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만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생명의 표현에 의해서 당신 자신을 사랑받는자로 만들지 못한다면 당신의 사랑은 무능한 사랑이고 불행이 아닐 수 없다.

-마르크스-

에리히 프롬 - 사랑의 기술- 중에서

오늘 10번도 더 읽었다. 그리고 무능한 사랑을 하는 내 자신을 수없이 반성했다.

macca 삶의 목표를 향해서 , , ,

2004/05/12 01:03 2004/05/12 01:03
  1. Blog Icon
    roonit

    ...자학하지 마세요. 킹카들은 원래 외로운 거에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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