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예언 - 기상예보

2010/01/04 17:35

2010년 기상청의 장기예보를 예언 해 보겠습니다.

주의: 이것은 기상청 예보를 예언하는 것으로 날씨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2010년 봄 기상예보

올 봄은 개화가 빠르겠고 황사가 심하고 자주 오겠습니다. 5월 중순부터 초여름 날씨로 올 봄은 특히 짧겠습니다. 봄 가뭄이 어느 해 보다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 주세요.


2010년 여름 기상예보

올 여름은 최고의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무더위 속에서 엘리뇨 또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리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 주세요.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되겠으며 7말 경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8월에 강력한 태풍이 2~3개 정도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됩니다.


2010년 가을 기상예보

올 가을은 특히 짧겠습니다. 9월에도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10월 들어 하늘이 높고 날씨가 쾌청해져 본격적인 가을의 풍취를 느끼게 되겠습니다.


2010년 겨울 기상예보

올 겨울은 그리 춥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1월 중 매우 한파가 몇 일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동파 사고에 주의 하십시오. 눈은 많이 오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2월 중순에서 말 경에 폭설도 예상됩니다.


기상청 분들 수고하시는건 알겠지만 매년 너무 같은 예보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2009년은 예보의 많은 부분이 틀렸다는거 아시겠죠?

기상이변인가요? 황사가 예년보다 적고 여름이 예년과 비슷하고 겨울은 춥고 눈이 오는것이?

’최악이니 준비하시죠. 아니면 좋은거죠’ 이런식의 보험들듯이 예보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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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17:35 2010/01/04 17:35

막말과 막장

2009/12/31 21:40
최근들어 국회의원들이 방송의 막말과 막장드라마를 들먹이며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의 텔레비젼의 쇼와 드라마들은 심하게 자극적입니다. 상업적인 이유에서 텔레비젼은 계속 자극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새롭고 자극적인 것을 원하고 시청률이야 말로 방송국의 최대 관심사니까요.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작가들의 상상력이라는 것이 거의 똑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동소이 한 내용의 드라마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약간의 설정만 바뀌었을 뿐 대부분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지요.
‘’가진 것 없지만 정직한 집안에서 밝게 자란 여자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인연으로 성격 좋고 능력 있고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되고 남자는 이유가 별로 없지만 그 여자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다 따줄 것 처럼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 둘의 결혼에는 항상 남자 쪽 부모님의 반대가 심합니다. 그리고 그 둘을 갈라 놓지 못해 안달이 난 어떤 여자도 나오지요. 주인공 여자에게 없는 집안 자식이라고 말하는 남자 쪽 부모님 결국에는 돈을 주고 갈라 놓으려고 합니다. 여자 부모님은 그 돈을 뭔지 모르고 가져오고 주인공 여자는 비참해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부모의 재산 아니면 별로 내세울 것 없는 남자가 부모에게 반항을 합니다...’
뭐 이런 줄거리가 대부분 입니다. 지금 텔레비젼에서 하는 드라마의 3~4 편이 이와 거의 같은 줄거리 입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의 드라마는 너무나 많았습니다.
가요도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대부분이 후크송이라고 불리는 댄스 음악입니다. 걸그룹이라고 해서 아직 한창 또래와 어울리고 공부해야 할 나이의 소녀들이 모여서 춤과 노래를 합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나와 춤을 춥니다.
가수고 영화배우고 주말 연예프로에 나와서 웃겨야 합니다. 이것이 현재 텔레비젼 방송에 보여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개탄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보호하고 어린이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키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외칩니다. 아직 강력한 규제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손을 써야 할 것 같은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규제를 외치는 정치가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강력한 규제가 이런 방송의 문제점을 모두 고칠 수 있을지 말입니다.
매번 같은 내용의 드라마로 끊임 없이 빈부의 격차에 대한 저항을 보여주었건만 해결의 노력을 보이지 않는 그들에게 말입니다. 세습되는 남성 권위에 대해 도전하는 여성들의 몸부림이 보이지 않나요? 돈이나 물질로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 부유층에 대한 거부감이 보이지 않나요?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 사회 부조리를 타파하려는 사람들의 모습 그 모습이 말입니다.
군대 위문 공연 처럼 벗은 여자와 코미디만이 위로가 되는 국민들의 피곤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린애가 어른에게 막말을 한다고 드라마가 막장이라고 규제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지금 필요한 것은 규제가 아닙니다. 확실히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의 근원을 찾아 수정해야 하는 것 입니다. 이것이 정치인의 의무입니다.
문제가 있으니 규제를 하자는 말은 너무 쉽게 정치를 하려는 것 아닐까요? 문제가 있는 곳에 규제의 장막을 친다면 사실 국회의원이나 학자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한 명의 독재자와 그의 심복들만이 필요할 뿐...

방송이 문제가 있으니 방송을 규제하고 언론 보도에 문제가 있으니 언론도 규제하고 시장경제에 문제가 있으니 시장도 규제를 하고 국회가 막말과 막장으로 치닫으니 정치도 규제하고 국민의 생각에 문제가 있으니 그것도 규제를 하면 되니까요.
예 맞습니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니까요.

만일 한국 사회가 한 명의 독재자와 그 심복들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면 정치인들은 방송에 대한 강력한 규제 이전에 그 이면의 소리를 듣고 국민을 보살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정치인들의 막말과 막장의 모습을 9시 뉴스에서는 볼 수 있겠죠.
막말과 막장으로 방송을 규제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바로 막말입니다.
그리고 방송을 규제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막장 정치 입니다.

macca 오늘의 단상 , , , ,

2009/12/31 21:40 2009/12/31 21:40

안락한 자유는 없다.

2009/12/08 15:01


“하지만 저는 불편한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아.” 총통이 말했다.

“우리는 여건을 안락하게 만들기를 좋아하네.”

“하지만 저는 안락을 원치 않습니다. 저는 신을 원합니다. 시와 진정한 위험과 자유와 선을 원합니다. 저는 죄를 원합니다.”

“그러니까 자네는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고 있군 그래.”

“그렇게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야만인은 반항적으로 말했다.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말할 것도 없이 나이를 먹어 추해지는 권리, 매독과 암에 걸릴 권리, 먹을 것이 떨어지는 권리, 이가 들끓을 권리, 장티푸스에 걸릴 권리, 온갖 표현할 수 없는 고민에 시달릴 권리도 요구하겠지?’

긴 친묵이 흘렀다.

“저는 그 모든 것을 요구합니다.” 야만인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무스타파 몬드는 어깨를 추슬렀다.

“마음대로 하게”하고 그가 말했다.


올더스 헥슬리 ‘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이덕형 옮김

Brave New World : A. L. Huxley

전체주의인 미래사회에서 무식하고 원시적인 사내가 총통에게 자유를 요구합니다.
신과 위험과 자유와 선과 죄를 요구합니다.
나이를 먹고 추해질 권리, 병에 걸릴 권리, 굶주릴 권리 고민에 시달릴 권리 그러니까 불행해질 권리 바로 자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락한 자유가 없다는 것을 안 지금도 안락한 상상 속에 자유를 갈망합니다.
고독할 자유를, 슬퍼할 자유를, 자괴감에 자신을 죽일 권리를...



macca 감상 , , ,

2009/12/08 15:01 2009/12/08 15:01